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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AQ

기권하거나 대국을 끝내려면?

대국을 끝내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.

대국을 끝내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. 하나는 종국 절차를 밟는 것이고, 다른 하나는 기권하는 것입니다. 종국 절차는 패스로 시작합니다. 더 이상 둘 만한 곳이 없다고 판단되면 패스를 합니다. 흑과 백이 두 번 연속으로 패스하면 대국이 끝나고 자동으로 계가에 들어갑니다. 다만 한쪽이 패스한 뒤 상대가 다시 착수하면 대국은 그대로 이어집니다.

종국 후에는 한국 규칙에 따라 점수를 계산합니다. 각자가 확보한 집에 잡은 돌을 더하고, 흑은 덤 6.5집을 상대에게 줍니다. 공배는 메워도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경계가 분명해지면 패스해도 됩니다.

승산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굳이 끝까지 두지 않고 기권할 수 있습니다. 기권은 즉시 대국을 종료하며, 남은 형세와 관계없이 패배로 처리됩니다. 프로 대국에서도 대세가 기운 뒤 기권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의로 여겨집니다. 무리하게 버티기보다 깔끔하게 인정하고 복기로 넘어가는 편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.